Digest

Empowering Employees

부제: 실리콘밸리에서 보는 자본주의의 미래

많은 실리콘밸리 회사들은 휴가 제한이 없다. 기업이 일률적으로 결정해주는 것보다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개인 사정으로 원격 근무를 하거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것은 본인이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가 회사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그에 대해 격식 없이 토론하는 것도 흔하다. 매주 벌어지는 Google의 TGIF나 Facebook의 All-hands가 유명한 예이다. [1] 이런 복지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 개인의 생산성이 최대가 되도록 돕는다. 개인의 판단을 존중해주고, 시스템은 이를 뒷받침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회사는 인재를 잃을 필요 없고, 그 개인의 생산성을 까먹을 필요도 없으며, 개인도 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둘째, 회사가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원들에게 정보를 더 제공해줌으로써 더 나은 의견을 만들 기회를 주고, 더 좋은 의견이 선택됨으로써 회사는 경쟁력이 생긴다. 전통적으로 기업이 갖고 있던 힘을 직원들에게 줌으로써 기업이 이득을 보는 것이다. 나는 이 방향이 일시적이 아니라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개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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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duction

Shareholder Capitalism?

주주 자본주의가 현대 사회의 근간이라고 얘기한다.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일까? 무엇이 당연하고, 무엇이 당연하지 않은 걸까? 내가 이해한 바는 다음과 같다. 우선, 기업(법인, Corporation, Artificial-Person)은 개인(자연인, Natural-Person)과 함께 현대 사회를 이루는 큰 축 중 하나다. 그런 기업은 법인이라는 글자에서 볼 수 있듯이 자연인과 비슷한 권리와 책임들을 가진다. 예를 들어, 계약을 맺을 수도 있고, 자산을 형성할 수도 있으며, 빚을 낼 수도 있다. 또한, 세금을 낼 의무도 진다. 대개의 기업은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런 주식들을 가진 사람들을 주주(shareholder)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기업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기업이 내려야 하는 수많은 선택을 주주에게 일일이 물어보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니 그를 대신할 관리 시스템이 있다. 보통은 두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는 이사회(Board of Directors)이고, 다른 하나는 경영진(Management Team)이다 [1]. 두 조직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밀접하게 일하지만, 이사회는 주주의 이익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고, 경영진은 운영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사회의 대표는 이사장(Chairman)이며, 경영진의 대표는 대표이사(CEO)라고 불린다. 이것이 기본 골격이고, 각각의 회사마다 자신들의 상황에 맞는 구조를 가진다. 예를 들어서, Starbucks는 Howard Schultz가 이사장과 대표이사를 모두 수행하지만, Apple은 Tim Cook이 대표이사를 하고, Arthur Levinson이 이사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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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duction

Democratizing Financial Service

Everyone deserves sophisticated investment advice.

모두가 복잡한 투자 조언을 받을 자격이 있다.

Wealthfront라는 회사 소개에 있는 대목이다. PB (Private Banking) 서비스의 일종인 자산 관리 (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받기란 예로부터 굉장히 까다로웠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당장 Morgan Stanley의 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이트만 들어가도 다음과 같은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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